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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회 청양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청양군의회사무과


일  시 : 2024년 10월 22일(화) 10:00


  1. 의사일정 (제1차 본회의)
  2. 1.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에서 건
  3. 2.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 4. 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6. 5. 군정에 관한 질문(군수)

  1. 부의된 안건
  2. 1.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3. 2.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 4. 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6. 5. 군정에 관한 질문(군수)

(10시 00분 개의)


○ 의장 김기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김돈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어느덧 기나긴 무더위가 물러가고, 청명한 하늘 아래 오색 단풍이 물드는 10월입니다.
  이처럼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제305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군민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늘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김돈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4년 한해도 어느덧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마무리 또한 우리 청양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연초에 세운 모든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제305회 임시회는 11일 동안 군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 각종 조례안 심의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민의 기대와 요구가 군정에 잘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살펴 주시고, 집행부에 필요한 조언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성실하게 회기 준비와 답변에 임해 이번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 고온 현상으로 벼멸구가 확산되어 청양군을 비롯한 전국의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농업과 생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청양군의회는 피해 농가 지원과 농업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일정에 앞서 의회사무과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회사무과장 정종원    의회사무과장 정종원입니다.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공고 사항입니다. 
  지방자치법 제54조의 규정에 의거 2024년 10월 11일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집회공고를 하였으며,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는 2024년 9월 3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대로 2024년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일간 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조례 공포사항입니다. 
  제304회 청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청양군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12건을 청양군수가 2024년 10월 7일 공포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임상기 의원님이 대표 발의한 청양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하였고, 이봉규 의원님이 발의한 청양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경우 의원님이 발의한 청양군 장애인식개선 지원 조례안, 정혜선 의원님이 발의한 청양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수로부터 제출된 청양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김기준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0시 06분)


○ 의장 김기준     의사일정 제1항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회기는 군정에 관한 질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및 각종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하여,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대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일간 운영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부록1.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2.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 07분)


○ 의장 김기준     의사일정 제2항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를 해주신다면 본 의장이 회의록 서명의원을 추천해서 선출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차미숙 의원님, 이경우 의원님 이상 두 분을 추천하고 본 회기 동안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0시 07분)


○ 의장 김기준     의사일정 제3항 의안심사특별의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금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 및 안건 등을 심사하기 위한 사항으로 사전에 협의한 바와 같이 위원장에 윤일묵 의원님, 부위원장에 정혜선 의원님, 위원에  임상기 의원님, 이봉규 의원님, 차미숙 의원님, 이경우 의원님을 의안심사특별의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여 구성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4. 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10시 09분)


○ 의장 김기준    의사일정 제4항 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동 안건은 군정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듣고자,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법 제51조 및 청양군의회 회의규칙 제66조 규정에 의거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일간 의석에 배부해드린 안과 같이 출석을 요구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5. 군정에 관한 질문(군수) 

(10시 09분)


○ 의장 김기준     의사일정 제5항 군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여섯 분의 의원님께서 군정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 
  군정질문은 청양군의회 회의규칙 제33조제1항에 의거하여 의원의 발언시간은 20분이고 보충 질문 시간은 10분입니다. 
  모든 질문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하고 보충질문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모든 질문이 끝나면 군수님의 답변을 듣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 답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제95조의 규정에 타인을 모독하거나 사생활에 대한 발언이 금지되어 있고, 청양군의회 회의규칙 제31조 규정에 의하면 의제 외 또는 허가받은 성질에 반대되는 발언은 아니 되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이점 유의하시어 원활한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질문순서는 임상기 의원님, 이봉규 의원님, 차미숙 의원님, 이경우 의원님, 윤일묵 의원님, 정혜선 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임상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상기 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기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원 임상기입니다. 
  항상 군민의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집중호우와 벼멸구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농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청양전통시장의 운영 관리와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청양군은 3대 관광 거점개발, 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같은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청양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청양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바닥 정비도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쾌적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 내부에 창고처럼 적치물을 쌓아놓고, 특히 장날에는 난전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합니다. 
  청양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르면, 시장 내 도로 폭을 4미터 이상 확보하고 적치물 경계선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청양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불편을 느끼고 발길을 돌릴 것입니다.
  또한, 청양군 정기시장 등의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장 사용권은 양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권리금을 주고받으며 사용권을 양도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는 시장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므로,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조례의 규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상인들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이러한 운영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청양전통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합니다.
  망원시장, 예산시장의 사례를 보면 다양한 먹거리로 ‘먹방 투어’를 즐기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시장 입구부터 줄을 서서 먹거리를 찾는 손님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이슈가 되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군도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청계천은 슬럼화된 지역을 복원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이는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청양군에도 시장 밑으로 지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천을 복원하여 청계천과 같은 볼거리를 조성한다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물론 청계천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구간을 선정하여 시장과 연계된 휴식 공간을 만들고, 지역 특성을 살린 볼거리를 개발한다면, 청양군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시설 현대화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청양전통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군수님의 개선 계획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임상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봉규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봉규 의원     존경하는 청양군민 여러분! 활발한 협력과 신뢰로 의회를 이끌어 주시는 김기준 의장님과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군민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김돈곤 군수님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원 이봉규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과 청양군의 미래와 발전을 고민할 수 있음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한 청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중대한 현안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업 유치 부진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군정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청양군이 목표로 하는 인구 5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기업 유치가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는 점은 우리 군의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중 4건의 공공기관 유치라는 성과를 낸 것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기업 유치 실적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청양군은 지난 2020년 6개 기업을 유치한 이후 최근 3년간 단 1개의 기업만을 유치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인근 홍성군이 90개, 예산군이 98개의 기업을 유치한 것과 비교할 때 실로 충격적인 차이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청남도는 199개사, 약 22조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청양군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에서 본 의원은 우리 군이 도대체 어떤 문제로 인해 이토록 기업 유치에서 밀리고 있는지, 그리고 경쟁력이 왜 이렇게도 떨어지는지 명확한 분석과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합니다.
  다음으로, 산업단지 문제입니다.
  기업을 유치하려면 충분한 기업 환경의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현재 청양군은 기존 산업단지의 인프라가 협소하고, 현재로선 추가 기업 입주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비봉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현재 진행중이나 당초 예정보다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적인 산단 구축이 지체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청양군의 무책임한 대처를 강하게 질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잠시 화면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이 자료는 충청남도의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입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보시면, 충남의 15개 시군 중 청양군과 계룡시만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없습니다.
  이는 우리 군의 기업 유치 전략이 얼마나 부실하고 미래지향적이지 못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에 본 의원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보다 획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산단 조성 전략을 세워줄 것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군의 중장기적 기업 유치 플랜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청양군에 22만 평 규모의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가 예정되어 있으나, 인근 홍성군의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예산군의 신규 조성 예정 산업단지들과 비교할 때, 규모와 여건 면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업 유치 경쟁에서 이미 불리한 위치에 서 있으며, 이대로라면 지역 경제는 침체되고, 인구 유입 역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청양군이 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플랜은 무엇입니까? 
  대책 없는 약속은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군민들은 실질적 성과를 원합니다.
  존경하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기업 유치는 청양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자족도시는 그저 꿈에 불과할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기업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청양군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 자족도시 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에 더욱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동안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시군 선정, 비봉산업단지 조성 및 각종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기업 유치를 향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청양군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우려와 질문 사항이 청양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김돈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군정질문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이봉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차미숙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미숙 의원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청양군의회 의원 차미숙입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 잘하는 청양군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김기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로 군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계시는 언론인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여러 사안들이 청양군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추모공원에 대해 질의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군에서 운영 중인 추모공원은 묘지 20,247㎡, 봉안당 488㎡ 규모로 각각 2001년과 2017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올 9월 말 기준 묘지는 1,060기 중 519기로 49%, 봉안당은 1,596기 중 999기로 62%의 안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머지않아 청양군 추모공원은 만장에 다다를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한된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가족과 방문객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묘비나 봉분을 크게 세우지 않고 땅에 평평하게 안치하는 방식인 평장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기에 주변의 경관과도 잘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에 묻는 방식으로 제한된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장묘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이후 2008년 법제화된 시점부터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장과 자연장 방식으로 추모공원을 운영하는 곳은 대표적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추모공원으로 평장과 자연장 모두 가능합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자연장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의 영락공원 또한 평장 및 자연장을 지원합니다.
  만장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 군에서도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에 청양군 추모공원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군수님의 답변을 부탁드리며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차미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경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경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청양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양군의회 의원 이경우입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 잘하는 청양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기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돈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군정질문은 첫째, 지역개발 위탁수수료 절감 및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둘째, 지방하천·소하천 불법점용 근절 및 잡목제거 대책 마련에 대해 군수님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개발 위탁수수료 절감 및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다양화·전문화되고 행정환경이 변화하면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공급을 위해 공공기관에 사무를 위탁하고 있습니다.
  청양군의 공공기관 위탁사업비는 2016년 92억 8000만 원에서 2024년 533억 9000만 원으로 575% 증가했습니다.
  이 중 총 35건의 사업을 농어촌공사에 위탁하고 있는데 총사업비가 1,586억 원이었고 그에 따른 위탁수수료는 102억 6000만 원입니다.
  청양군은 인력 부족과 전문성을 이유로 들지만 과연 사업의 전 과정을 공사에 위탁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우선, 위탁 사업의 진행 전반에 대해 부실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주민들이 제시하는 의견이 반영되고 있는지, 군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는지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지난 7월 고추박물관을 리모델링한 H2O센터가‘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7년간 방치됐던 고추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인재 양성과 및 비즈니스 모델로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수상자는 농어촌공사였습니다.
  공사는 앞으로 청양군과 협력해 고추문화마을에 식음료, 숙박, 체험시설 등을 집약한 공간 브랜딩으로 생동감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함께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업을 기획하고 재정을 투입한 주체는 누구입니까?
  청양군의 공(公)을 농어촌공사가 가져가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군수님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의 관리 방안에 대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현재 청양군에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물의 양적 증가는 관리부서의 분산과 비용의 증가 등 향후 청양군의 행정적·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지역개발사업 위탁수수료 절감 및 향후 시설물의 관리까지 맡길 수 있도록 청양군 산하에 지방공기업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함안군은 2009년 40억의 자본금으로 함안공사를 설립했습니다.
  간접경영방식을 채택하여 비공무원으로 직원을 채용하였고 개발 사업은 물론 각종 공공시설물 등 관리와 운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방공사는 최초 설립 시 자본금 투입 외에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치 않고 위탁수수료 산정 시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한도 내에 협상의 여지가 있으며 공공성과 수익성이 공존하며  독립채산 원칙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또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 지역개발 위탁수수료 절감 방안 및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본 위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군수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지방하천·소하천 불법점용 근절대책 및 잡목 제거 대책 마련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48개소(237.5㎞)의 지방하천과 190개소(237.8㎞)의 소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천의 최우선 기능은 홍수방어에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하천 정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양군도 법령에 따라 매년 재해예방 목적으로 소하천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방 보수 및 불법점용 단속, 하천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 등을 제거해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점검 실적을 보면 불법 점용 단속은 지방하천은 49건이었으나 소하천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잠시 화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띄움)


  하천 변 불법경작으로 인한 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단속의 어려움 등으로 쉬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재해예방은 물론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실질적인 하천관리를 해야 합니다.
  하천 변 공유재산 무단점용에 대해 강력한 지도·단속은 물론 계도 활동도 필요합니다. 다음 사진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띄움)


  지금 보시는 사진은 하천 내 잡목이 우거진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곳이 하천인지 산비탈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하천 내 무성하게 자란 잡목은 물의 흐름을 막고 하천의 범람으로 이어져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극한 호우에는 대규모의 수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수해 피해의 참혹함을 직접 보고 겪었습니다.
  하천구역 내 불법점용 및 불법경작 행위를 근절하고 실질적인 하천관리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군수님의 책임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질의로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본 군정질문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이경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일묵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일묵 의원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의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주시는 김기준 의장님과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군민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원 윤일묵입니다. 
  본 의원은 및 옛 문성초등학교 부지와 관련하여 현재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자 합니다. 
  해당 부지는 2021년에 솜밸리와 투자 협약을 맺고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이후로 구체적인 진척 사항이 한 발짝도 더 나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부지를 보면 입구에는 슬레이트 지붕 폐가가 있고 나무와 잡초가 자라서 아주 흉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 경관을 보면 본 의원이 공장을 설치 할 기업 CEO라면 이곳을 부지로 사용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주변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어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업 유치 관련 추진 현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솜밸리와의 협약 이후 현재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향후 기업 유치나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협의나 논의가 있다면 그 내용을 상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폐교 부지를 활용해 기업을 유치한 성공적인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업체를 유치해, 지역 농가와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거나, 리모델링을 통하여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디자인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엣 문성초등학교 부지에도 유사한 방안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셋째, 향후 해당 부지의 활용 계획에 대해 질의드립니다. 
  만약 기업유치가 원활하지 않다면 해당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알고 싶습니다. 
  남해군은 자연 경관과 폐교부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부지를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거나,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공공시설로 전환 등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번째로,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 기업 유치가 어렵다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주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해당 부지를 흉한 경관으로 방치하지 않고 적절히 관리하며, 주민들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목면은 기업이 거의 없는 청양군에서 가장 작은 면입니다. 
  어느 지역보다도 좀 더 세심히 바라볼 지역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더 이상에서  문성초등학교 부지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행정과 의회의 관심을 고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김돈곤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윤일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혜선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혜선 의원     존경하는 청양군민 여러분! 김기준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고 계신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양군의회 의원 정혜선입니다.
  벌써 10월의 끝자락입니다.
  농업인들은 올해의 마지막 결실을 위한 준비를, 자리하고 계신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은  올해 추진한 사업들의 알찬 마무리와 동시에 내년에도 군정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저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이 자리의 모든분들께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305회 임시회를 맞아, 김돈곤 군수님에 대한 군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질문의 요지는 청양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간위탁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방자치법 제117조에 따라 제정된 「청양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에 따르면, 민간위탁 이란, 법령 및 조례에 규정된 청양군수의 사무 중 일부를 군에서 출자 또는 출연한 기관이 아닌 법인이나 단체, 또는 기관이나 개인에 맡겨 그의 명의와 책임 하에 행사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사회가 연령별, 계층별로 복잡다단해지고, 그에 따른 행정의 수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화되는 시대에, 경쟁의 원리가 적용되어 효율성이 강조되고, 능률성과 전문성에 있어 특화된 민간영역에게 행정의 서비스를 맡기는 것은 유용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청양군 또한, 예산 기준으로 2022년도, 26개의 사업에 전체 예산대비 4.7%에 달하는 190억 여원을, 2023년에는 35개의 사업에 전체 예산대비 5.5%를 차지하는 279억 여원을 투입하는 등 민간위탁방식의 사업운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청양군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따르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신축 시설물 관리방안에 있어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민간위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시대의 흐름이자 대세이며, 앞으로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 행정수요 대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업추진 방식임에는 분명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의원이 이 자리를 빌려 군정질문에 나선 것은 이 시점에서 한번쯤은 증가하고 있는 민간위탁사업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우리가 함께 고민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 군, 민간위탁사업과 관련하여 두 가지로 요약해서 문제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 군 민간위탁사업은, 앞서 말씀드린 「청양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추진 및 운영되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동 조례와 행안부 지침에 따르면 민간위탁 시 의회가 동의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거나 의회 동의 전에 수탁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이는 의회의 동의 절차를 요식행위로 전락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아울러 동 조례, 제14조에 따른 수탁기관 지도 감독, 제15조에 따른 회계감사 실시, 제19조에 따른 처리상황의 감사, 제20조에 따른 성과평가의 실시 등 민간위탁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례상의 절차에 따라 정확히 처리되고 있는지 본 의원은 의구심이 듭니다.
  말 그대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닌 민간에 사업을 맡기는 방식이므로 감독과 감사, 피드백을 통한 순환과정이 필수적인데 위 절차의 누락으로 인해 효율성과 전문성이 목적인 민간위탁사업이 오히려 부실과 방만 운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전 부서에 산재한 민간위탁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부재입니다.
  모든 조례는 관리책임부서가 지정되어 있으며, 「청양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또한, 관리책임부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해당 부서에서는 민간위탁과 관련하여 어떤 관리와 역할을 하는지,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과업이 있는지, 본 의원이 검토한 바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각의 민간위탁사업은 성격과 목적이 다르고 이에 따른 추진부서도 다를 수 밖에 없지만, 수탁기관 선정과 관리‧감독 등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조례의 내용대로 동일합니다.
  그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은, 청양군에 기획감사실이 없는 상태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 4월, 예산군에서는, 전반적인 위탁사무의 적정성과 수탁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수행하는 민간위탁 운영심의위원회를 총괄부서인 자치행정과가 구성 및 운영하도록 「예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를 개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김돈곤 군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개선사항과 관련하여 청양군 민간위탁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군수님께서 생각하시는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민간위탁은 경쟁의 원리를 통한 예산절감, 능률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사업방식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법과 제도도 그 운영이 부실하다면 애초부터 없던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돈곤 군수님께서도 저의 질문에 십분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진지하고 성실한 답변이 군정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경청해주신 군민여러분과 자리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면서 본 의원의 군정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정혜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군정에 대한 답변을 듣는 순서입니다만, 답변 준비를 위하여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8분 정회)

(13시 30분 속개)


○ 의장 김기준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 속개를 선언합니다. 
  그러면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돈곤 군수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군수 김돈곤     존경하는 김기준 의장님! 그리고 임상기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역과 군민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계시는 의원들이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305회 임시회의 군정 질문을 통해 청양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처 살펴보지 못한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질문해 주신 의원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일괄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 저희한테 보냈던 질의 요지 이외에 추가로 질의해주신 사항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을 드리고, 부족한 부분이나 답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실과장 에게 질의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상기 의원님 질의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관광 3대 거점 개발,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개장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청양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관리 방안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군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준공되는 3대 관광거점 개발과 충남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관광객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실이용자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 9월부터 시장 주차타워 이용을 유료화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기존 유통과 거래 중심의 공간에서 놀이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화를 통해 별자리 야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하고 다목적 광장을 중심으로 편의시설물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빈 점포가 발생할 때마다 청년 상인들에게 임대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신규 상가 입점 시 구역별로 특성화된 점포가 들어설 수 있도록 유도하여 효율적인 동선 확보와 특화 상점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관광지의 연계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5일장 등 전통시장과 관광지 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장 내에서만 머물러 있던 판로 통로를 확대할 계획이며, 소상공인 이자보전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 점포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혁신 공모사업 응모 맞춤형 교육 제공 등으로 상인들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여 방문객 증대에 따른 관광 경제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 이외에 두 가지 사항을 질문을 주셨는데요, 먼저 재래시장 상가를 임의로 양도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임의로 양도함으로써 상인 간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다, 이런 지적의 말씀을 주셨어요.
  아시는 대로 임의로 양도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금년 우리가 1월부터 양수 양도 전대 등의 경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입찰 시스템 온비드라고 합니다.
  그에 이용을 해서 공개 경쟁을 통해서 허가자를 모집하도록 돼 있어요.
  그래서 그거는 금년에는 정산시장의 1개 점포를 그런 방식으로 허가자를 모집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이게 음성적으로 이런 경우가 있어서 적발하기가 쉽지는 않은 경우도 꽤 있겠지만 만약에 적발 시에는 관련 법에 의해서 적법 처리하겠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청양 재래시장을 지천 복원 등을 통해서 볼거리를 제공하면 어떠냐 이런 제안을 주셨는데, 이 문제는 사실은 제가 민선 7기 때부터 굉장히 고민했던 그런 사항들이에요.
  근데 재래시장을 중간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오픈할 경우에 재래시장 상인과의 어떤 협의도 필요하고 또 그로 인한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지금 사실은 형편상 저희들이 그걸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봉규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민선 8기 기업유치 성과 부진의 실질적 이유와 향후 기업 유치를 위한 청양군만의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대응 계획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에 앞서 기업 유치가 굉장히 저조하다,  또 산단 조성이 청양에는 계획이 없다,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기업 유치가 저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 산단이 없잖아요.
  6개의 농공단지가 있는데 입주가 다 완료가 됐기 때문에 그렇다, 민선 7기 전체 우리가 6개 농공단지, 59개 업체가 지금 계획이 돼 있는데, 그중에 27개 업체는 민선 7기에 완료, 많이 비어있던 걸 27개 업체를 유치를 해서 지금 다 채웠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산단 조성 관련해서 도 어떤 자료인지 모르겠는데 그 자료가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다 아시겠지만 비봉산업단지 또 정산에 제2농공산업단지를 조성을 하고 있잖아요.
  지금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거 이외에 다른 거를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희들이 산단 2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6개 농공단지 모두 포화 상태에 있고 개별 입지 여건도 여의치가 않은 상태입니다.
  즉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인력 수급 및 정주 여건이 미흡한 것이 그간 기업 유치 실적 부진의 실질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민선 7기부터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하였고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 산단 계획 인허가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토지 보상을 해야 하는 단계에서 부동산 PF 자금 조달 시장 경색으로 보상이 지연되고는 있으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조속한 토지 보상과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제2단계 2기 도 균형발전 사업을 통해서 일반 산단 상생지원센터 229억 원,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150억 원을 확보하였고, 그 밖에도 공업용수 및 진입도로 확보 등 산단 조성을 위한 인프라 건설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던 정산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24년 8월 도비와 군비를 보좌하여 사업 추진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기업 유치를 위한 물리적인 인프라 조성과 함께 우리 군에서는 산업단지 준공 시점에 기업 입주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불리한 지역 여건을 극복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에 속하는 기업 유치에 보다 많은 공을 들이고 형식보다는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인맥을 활용한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부 내륙 고속도로의 개통 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지역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 개연성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제안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방 투자 시 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인력 수급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단계적으로 공공 주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활동의 결과로 복수의 잠재 투자 기업을 발굴해 놓고 현재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일반 산단 준공 시 100% 입주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차미숙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추모공원의 만장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공간 운영과 자연 친화적인 매장 방식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군은 화성면 수정리 일원에 2001년에 1060기 규모의 공원묘지와 2017년 1596기 규모의 봉안당을 설치하여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원묘지는 49%를 사용 중이며 2037년까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장률 감소에 따라 만장 이후 추가 조성 계획은 없는 상태입니다.
  봉안당은 63%를 사용 중이고 2027년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에 따라 2025년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해서 1596기 규모의 추가 안치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자연친화적인 효율적 공간 활용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공원묘지 내 잔여 부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자연장지로 전환 시 매장 가능한 공원묘지 사용 연수가 기존의 2037년에서 28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신규 자연장지 조성 또한 주민 반대와 산림 훼손 등의 우려가 있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연친화적 매장 확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는 만큼 추후 추모공원 인근에 자연장지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화장 및 수목장 등 권장하는 한편 장기적인 추모공원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경우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16년 이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위탁 사업과 수수료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활한 사업 진행과 위탁 수수료 절감 방안, 사업 종료 후 시설 관리 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와 또 더불어서 고추문화마을 등 우리가 실질적으로 우리 군 사업인데 상을 농어촌공사에서 받고 있다는 이런 지적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 문제는 저희들이 실무적으로 좀 더 챙겨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군은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협약, 기초생활 거점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14개의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시설 조성과 함께 주민 역량 교육이 포함된 복합 사업으로 사업의 효율성, 전문성을 고려하여 농어촌공사에 사업을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촌 정비법에 의한 위탁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사업 기본계획 수립 시 위탁 수수료 절감 등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에 대해서 군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있고,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위탁수수료 절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 완료 후 공공시설물 관리를 위해서는 주민들이 시설물을 직접 운영하여 관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여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공공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 지방 공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그런 의견을 주셨는데, 이것은 장단점 등 관련 법을 검토해서 저희들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은 하천구역 내 불법 토지 점용 및 불법 경작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민원 발생 해소 방안과 집중호우 시 물길 흐름을 방해하는 잔목 제거 등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하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군에서 관리하는 하천은 총 238개소의 길이는 475.4km에 달하며 하천 내 불법 점용의 유형을 보면 무단 경작, 수목 식재, 시설물 적치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에서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변상금 부과와 원상회복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매년 불법 행위 금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으나 광범위한 관리구역과 인력 문제로 지도 단속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는 무인 드론을 활용해서 하천 구역 내 불법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점용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속 방안 개선과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안내 표지판 설치를 확대하고 읍면 각종 회의 안내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잡목 제거와 관련해서는 한정된 도비 지원 예산으로 일괄적인 잡목 제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재해 발생 위험성 등을 고려해서 우선 군비를 투입해서 잡목 제거를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도에 지속적인 예산 증액을 건의하여 재해 발생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윤일묵 위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21년 솜밸리와의 투자협약 이후 중단된 구)문성초 부지에 대한 기업 유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물음을 주셨습니다.
  목면 구)문성초 부지는 솜밸리 대표의 개인 사정으로 투자 계약 철회 후에 우리 군에서는 그동안 기업 유치를 위해서 제초 작업과 투자유치 입간판 설치 등 대상 부지에 대한 현장 관리와 함께 여러 통로를 통해서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간 몇 개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답사하기도 했습니다만 선뜻 계약을 체결할 만한 좋은 투자자는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 매력적인 사업 계획을 가지고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나타나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출된 사업 계획을 간략히 말씀을 드리면 허브 산업을 기초로 한 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내방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이달부터 토지 공급 사전 절차를 진행해서 금년 12월에 토지 매각 및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설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혜선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민간 위탁 업무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청양군 민간 위탁 관리 실태의 문제점과 개선 계획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16개 부서에서 68개의 사무를 민간위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위탁은 업무의 전문성,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통해 민간 부문의 활성화와 대민 서비스 향상을 기할 수 있지만, 우리 지역의 경우 전문성을 갖춘 민간 사업자가 부족해 단순 행정 위주로 위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개의 수탁기관에서 여러 사무를 수행하고 있어 민간의 전문성 활용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과 청소년재단을 설립해서 업무의 전문성을 통한 군민 서비스 향상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 질문하셨듯이 민간위탁기본법이나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부재 등 명확한 관리 기준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현재 지역 활성화 재단과 청소년재단은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있고 그 외에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두 가지 말씀을 주셨는데 하나는 민간 위탁 조례에 의하면 의회 동의를 얻도록 되어 있는데 동의 없이 수탁하는 경우가 다수가 있다는 내용이고요, 이건 실무자들이 더 챙겨보도록 해서 의회와 사전 협의하고 또 동의를 얻어서 수탁할 수 있는 위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두 번째 민간 위탁 사업이 관리, 감독에 대한 컨트롤 타워가 없다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아시다시피 이제 민간 위탁 사업이 여러 가지 이제 복잡하고 기능이 다양화돼 있잖아요.
  그것도 부서가 다 다릅니다. 
  그거를 어느 한 개 부서에서 컨트롤하기는 사실은 쉽지 않기 때문에 각 부서별로 지도 감독하고 컨트롤할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는 거고요, 현재 예산의 경우 별도 위원회 구성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도 부서별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보다 내실을 기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여하튼 민간위탁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우선은 지도, 감독을 하고 또 부족할 것을 우리 감사 기능을 통해서 더 세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부서별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이 파악된다면 시정 조치와 함께 특정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요, 또한 위탁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서 보완점과 개선점을 발굴해서 사업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군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건의를 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말씀해 주신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서 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고 시정해서 나날이 성장하는 청양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건실한 동반자 관계를 통해 지역 발전의 힘을 하나로 모아간다면 더 이상 우리 청양도 작은 도시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 관계상 충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장을 통해 성실한 답변토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군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김기준     군수님! 장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군수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의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상기 의원     (거    수)

○ 의장 김기준     임상기 의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상기 의원     예. 의원 임상기입니다.
  제가 시장활성화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는데요, 지금 시장에 백종원 거리를 앞으로 하실 생각이 없으신지요? 시장 내에다가. 

○ 군수 김돈곤     백종원 거리 예산에서 하는데 그것이 더본 코리아던가요?
  더본코리아하고 협의를, 저도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 
  저 개인적으로 관계도 있고 해서 지금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과연 청양에 어떤 거를 가져와야 될까, 특히 이제 재래시장을 보면 축협 쪽은 그래도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됐는데 반대쪽이 지금 굉장히 침체가 돼 있거든요.
  그쪽을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이냐가 문제인데 예를 들어 음식 거래가 됐던, 뭘 하더라도 사실은 점포를 임대하든 사야 되거든요.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어떻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이 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임상기 의원     제가 시장에 움직이면서 빈 상가들 알아본 바, 상인들 간의 거래가 되는 게 지금 1천 에서 1억 5천까지 거래가 됐더라고요.
  제가 은밀히 살펴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군수 김돈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게 그렇게 무단으로, 임의로 거래하는 건 법으로 우리가 안 되는 거 아니겠어요?

임상기 의원     예.

○ 군수 김돈곤     그런데 그게 지금까지 관행상 이루어졌어요. 모르는 거 아니에요.
  그걸 예를 들어서 지금 그것을 정상적으로 다 정상화한다는 것은 사실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지역 상인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저도 그런 고민을 안 하겠습니까? 해결할 방법이 없다, 다만 앞으로 이렇게 음성적으로 또 임의적으로 군 또는 읍사무소에 허가 없이 그렇게 거래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서 처리를 하겠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임상기 의원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장 내에 지금 예산철물점이라고 있는데 그 철물점 골목이 되게 생겼더라고요. 시장 안에가요. 예산 철물점이 지금 한 7~8개의 점포를 갖고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군수 김돈곤     그것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말씀드린 그런 맥락에서 보시면 돼요.
  현재 있는 기존에 3%를 상인들이 가지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물리적으로 우리가 그냥 법대로 다 한다는 것이 사실은 물리적으로 어렵다, 점차적으로 개선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점포가 매매되고 거래가 될 때 그때 행정에서 관여하는 것이 그래도 우리가, 어떤 뭐랄까 상인들의 불만이나 이런 걸 최소화하면서 갈 수 있지 않겠나. 
  
임상기 의원     거래가 상인들 간에 이제 밀거래 식으로 하니까 우리 관에서는 그걸 지금 어떻게,

○ 군수 김돈곤     그게 문제예요. 음성적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그것을 사실은 찾기가 어려운데, 누가 신고를 하건 아니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찾아낸다면 그건 법대로 갈 수밖에 없지 않냐.

임상기 의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김기준     예. 수고들 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윤일묵 의원     (거    수)

○ 의장 김기준     윤일묵 의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윤일묵 의원     예. 의원 윤일묵입니다.
  군수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제가 질문한 문성초에 대해서 추가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문성초 주변에 보면 폐가가 하나 있습니다. 폐가 바로 앞 길가에 슬레이트도 있고 아주 보기가 흉물스럽습니다.
  처리 좀 부탁드리고요, 지금 온다는 게 지금 허브 산업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 잘 몰라서 그런데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군수 김돈곤     이 폐가 문제는 우리가 입주하는 기업하고 협의를 하려고 그래요.
  그건 같이 매입을 하는 걸로 그렇게 협의를 하려고 하고, 허브 관련된 기업인데 허브를 생산도 하지만 가공하고 또 거기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와서 같이 즐기고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거든요.
  지금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그게 한 고용 인원이 한 70~80명 이렇게 저희들이 예상을 하고 있고 허브도 거기만하면 사실은 그 좁잖아요.
  거기에 허브는 그냥 보여주기식이고 실질적으로는 농가들하고 계약 재배 형식으로 그렇게 해서 하고 확대해 나가려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윤일묵 의원     그런데 그 주위에 일자리 창출이라고 사람 직원을 주위에서 채용을 했으면,

○ 군수 김돈곤     예.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을 해야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윤일묵 의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군수 김돈곤     수고들 하셨습니다.

이경우 의원     (거    수)

○ 의장 김기준     이경우 의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경우 의원     예. 의원 이경우입니다. 군수님 설명 잘 들었고요, 제가 첫 번째 질문했던 답변을 주셨는데요, 위탁 사업 중에 군수님이 사업의 효율성, 전문성을 고려해서 농어촌공사 사업에 위탁 추진하고 있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효율성이나 전문성에서는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을 좀 드리고 싶거든요.
  지금 농어촌공사에서 여러 가지 14개 사업을 하면서 여기 보면 사업 담당자가 보통 한 명이 3~4개를 관리, 감독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이 부분들의 역량이 과연 여러 가지 사업을 한 사업 내에 여러 가지 있잖아요.
  토목도 있고, 건축도 있고, 전기도 있고,  통신도 있고 있는데 이런 사업을 다 할 수 있는지 제가 자료를 받아본 거로는 1명이 다 하는 걸로 돼 있어요.
  이 부분은 한번 검토해 보시고 이 부분에 대한 추가 답변을 듣고 싶거든요. 

○ 군수 김돈곤     그렇지 않아도 이 문제는 신규 건축 사업이 수요가 있을 때 농어촌공사에 위탁을 하고 있거든요.
  사실 이 문제에 관련해서는 제가 별도의 팀을 하나 만들까도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근데 그 팀을 만들었을 때 인건비 문제하고 또 우리가 위탁했을 때 수수료 문제, 이런 등등을 비교가 되는 거고, 예를 들어서 지금 농어촌공사에서 하고 있는 효율성,  전문성이 팀을 만드는 것을 우리가 다 이렇게 담보가 될 수 있겠냐 이런 또 고민을 한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지금 우리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신규 어떤 사업이 발생했을 때 지금 농어촌공사에 위탁하는 방법보다는 우리가 별도의 팀을 만들어서 그걸 추진하는 방법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어요. 
  하고 있는데, 일단은 아직 조직 개편이나 이런 게 깊이 있게 검토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지금 위탁을 주고 있는데, 그 대신 우리 공직자들이 관련 부서에서 관리, 감독을 좀 철저하게 해라 내가 주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의원     그런데 농어촌공사에서 전문성이 안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실이라든지 문제점이 많이 노출이 되는데요.
  그리고 지금 보면 주민 역량 교육에 있어서 하드웨어 선정을 하는데 지역민들이 전부 배제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과장님한테도 건의를 했고 농어촌공사 지사장한테도 찾아가서 직접 건의를 했는데, 지역 사업을 내 지역 사업을 하는데 지역민들을 전부 배제하는 거예요.
  그러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어요. 
  공정성을 지역민들이 선정위원회에 들어가면 공정성이 훼손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참 자존심 상하는 얘기거든요.
  증거도 없이 폄훼하는 그런 발언이 나오고 그러면서 지역민들을 배제하고 농어촌공사에서 모든 것을 본인들 입맛에 맞게 다 하려고 그러는 의도가 있는 걸로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고추문화박물관도 그래요. 
  청양을 7년간 고추박물관을 방치했다는 그런 자존심 상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고요, 역량 강화할 때 업체 선정하는데 지역 의원들이나 담당 과장이나 팀장들은 전부 배제하고 농어촌공사가 일괄적으로 자기네들이 다 해요.
  그러면 그분들은 다 공정성을 확보하나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지역의 실정은 지역민들이 잘 아는데 지역민들을 다 배제하는 거예요.
  
○ 군수 김돈곤     뭐 하는데 배제한다는 거죠?

이경우 의원     선정 의원 같은 게 하나 우리 지역민이 못 들어가요.

○ 군수 김돈곤     업체 선정하는 그런 거요?

이경우 의원     예. 내가 그래서 우리 과장님한테도 분명히 찾아가서 얘기를 했고 그 건의 분명히 해라, 또 안 된다고 해서 농어촌공사 지사장한테 쫓아가서도 얘기했는데 그런 게 하나도 반영이 안 돼요.
  내 집 짓는데 집주인이 배제된다는 거는 자존심 상하는 문제거든요.

○ 군수 김돈곤     그거는 이렇게 보셔야 돼요. 그게 무슨 내 집 짓는 이런 개념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우리가 수의 계약을 할 거고 입찰이 있단 말이에요.
  입찰로 가는 걸 어떻게, 

이경우 의원     아니요. 입찰하는 게 아니라 하드웨어 업체 선정하는데 그 심사위원들이 교수라든지 이런 분이 들어가요.

○ 군수 김돈곤     아, 심사위원회.

이경우 의원     예. 근데 지역민들을 전부 배제시키는 거예요.

○ 군수 김돈곤     그것은 실무 부서에서 더 챙겨볼게요.

이경우 의원     그런 건 참 자존심 상해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군수 김돈곤     저는 지금 예를 들면 이런 거거든요. 대치도 마찬가지고 목면도 그렇고 우리가 돌봄센터를 짓잖아요.
  남양도 마찬가지였었고, 그건 지역민들 이해관계인들 참여시켜서 기본 설계할 때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할 거냐, 규모를 어떻게 할 거냐, 이거는 몇 차례 협의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경우 의원     아니요. 협의를 한다고 그러는데 기본 설계할 때 나오면 예비 설계할 때랑 하고 기본 설계하고 실시 설계할 때 다 달라져요.
  이게 거의 보면 용역사들이 거의 주관해서 해요. 

○ 군수 김돈곤     달라지는 부분이 있나 모르겠는데,

이경우 의원     지역 의견을 안 듣는 거예요. 그러고서 이런 하드웨어는 그렇다고 해도 소프트웨어 같은 거는 지역민들이 가서 의견을 충분히 제시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게 원천 배제를 시켜버리니까요.
  
○ 군수 김돈곤     그 문제는 우리가 실무 부서에서 더 챙기도록 그렇게 할게요.

이경우 의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 제가 질문했던 하천 문제인데요, 그 사진 준비됐나요?

(자료화면 띄움)


  군수님 사진 한번 보시면 저렇게 불법 점용하지 말라고 이미 오래전부터 붙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무도 심고 불법 점용을 하는데 변상금을 부과하라는 그런 의미보다는 건의가 많이 들어와요. 
  저렇게 간판도 해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이 얘기하는데 요즘은 농기계라든지 차량이 벼 같은 거 운반할 때 많이 지장을 받는다, 심지어는 차도 훼손되고 한다고 그런 건의를 많이 해서 사실은 이게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그런 것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함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계속 유실수를 심고 하천을 점용하고 건의를 들으면 저희 의원들도 참 난감한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서로 협의하에 잘 할 수 있도록 또 거기다 변상 부과한다는 것도 사실은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주민들하고 사이도 그렇고. 
  그래서 협의하에 좀 어려우셔도 담당 직원이 물론 어렵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을 해서 그런 불편함을 서로 줄일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세워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려요. 

○ 군수 김돈곤     우리 하천부서에서 한번 일제 점검 계획을 수립해서,

이경우 의원     여러 번 건의가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또 상대성이 있는 거라 한쪽에서 또 건의를 자꾸 하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러니 서로 좋게 합의 하에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의장 김기준     수고들 하셨습니다. 다른 질문하실 의원님?

이봉규 의원     (거    수)

○ 의장 김기준     이봉규 의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봉규 의원     예. 의원 이봉규입니다.
  군수님 설명 잘 들었고요, 본 의원이 말씀드린 건 우리 청양군이 기업 유치가 부진하다, 이렇게 서두에 말씀드렸고 관련해서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물론 군에서도 기업을 유치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건 아니죠.
  물론 열심히 노력들 하고 계시고, 관계 공무원들도 고생하고 계시다는 말씀드리는데요, 군수님께서 59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하셨죠? 

○ 군수 김돈곤     59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데 그중에 27개 업체를 민선 7기 이후에 농공단지에 유치를 했다,

이봉규 의원     27개를 제가 한번 예전에 자료를 받아서 한번 검토를 해봤습니다.
  해봤는데 기업이 크기를 어느 정도 보는지 모르겠어요.
  한 명, 두 명 있는 것도 기업이라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도에서 민선 8기 이후에 199개 업체, 22조 원가량을 유치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시군에서 나온 자료를 모아서 보도 자료로 이렇게 배포한 거거든요.
  여기에는 청양군이 빠져 있어요. 하나도 못 했다고 이렇게 자료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좀 아쉽다는 말씀드리고, 또 하나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관련해서는 이거는 도에서 2025년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에 나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화면에서 띄웠는데 그 안에 보면 2025년부터 27년까지 시군별 이제 조성 계획이 있는데 청양하고 계룡만 없다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도 정산 산업단지도 있고 일반 산업단지도 추진하고 계시지만 그 이후에 우리가 기업 유치를 위해서 해야 될 우리가 이제 과제라든가 이런 거 미래 지향적인 그런 준비가 아직 안 돼 있다, 그래서 아쉽다고 이렇게 말씀드렸는데요. 

○ 군수 김돈곤     그건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기업을 막 유치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산업단지 아니겠어요? 사실은 그동안에 산업단지 우리가 엄두도 못 냈던 거예요. 청양군에서. 
  민선 7기, 제가 공약을 내세우고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청양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좋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죠? 
  교통이나 각종 인프라라든가 아니면 인력 수급이라든가 이런 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단을 내가 추진하겠다 하는 것은 우리가 힘들다고 가만히 손 놓고 있으면 지역에 무슨 변화가 있겠느냐, 저는 솔직히 얘기해서 산단을 추진하면서 이거 내 임기 내에 못 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시작해 놓으면 내 후임 누군가는 군수가 그 일을 대를 이어서 할 거 아니냐, 하다 보면 산단 되지 않겠느냐, 저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추진하고 있고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또 우리가 계획한 만큼 잘 진행이 되고 있다, 여기에서 지금 어떤 기업 정보나 이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상세하게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그러나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거 이상 더 지금 진척이 잘 되고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봉규 의원     우려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잘 추진하신다니까 안심이 되고요, 어쨌든 기업경제 창출 효과 또 인구 증가 그리고 일자리 창출 또 하나는 세수 유입도  기업에서 나오죠.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어렵지만 더욱더 노력해 달라는 이런 말씀 드립니다. 

○ 군수 김돈곤     조금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계획, 보통 산업단지 하려면 보통 기업 입주까지는 7~8년이 걸리더라고요. 10년, 빨리해야 7~8년이요. 10년 이상 그것도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근데 우리는 지금 굉장히 빨리 진척이 되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좀 지켜봐주세요. 

이봉규 의원     주민들이 이제 성과를 바라고 있으니까.

○ 군수 김돈곤     산업단지가 절차대로 되고 있고 또 기업이 우리가 유치한다고 생각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죠? 여러 가지 여건을 보고 기업이 들어오는 거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을 만나서 지금 홍보도 하고 접촉을 하고 있고 또 그중에 개별 몇 개 기업들은 입지 희망을 비치고 있고 저희들이 기대 생각했던 것 이상 지금 진척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이봉규 의원     예. 지켜보겠습니다. 고생은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의장 김기준     이봉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질문하실 의원님?

정혜선 의원     (거    수)

○ 의장 김기준     정혜선 의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정혜선 의원     예. 의원 정혜선입니다.
  군수님의 질문 답변서를 잘 듣고 아까 의회의 동의 절차의 미준수 건에 대해서는 의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군수님께서 잘 해결해 주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그 부분은 좀 감사한데 지금 저희가 민간 위탁에 있어서 지역 활성화재단과 청소년재단 정기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실상적으로 지역활성화재단은 민간위탁 사업을 하고 있지만 청소년재단은 청소년재단에다가 민간위탁 사업을 맡긴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 부분에 있어서 민간 위탁업체에서 부서별로 운영 실태를 점검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본 의원이 조사한 바로는 지금 문서상으로 점검을 하고 있는 게 지금 보여지지 않고 있거든요.
  만약에 이런 부분을 점검하고 있다고 했을 때는 해당 실과에서 자료를 군수님께서 이런 부분에서 서류를 다 못 보셨을 거란 생각이 들고 이건 그 부서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면 제가 서류를 한번 더 봤으면 하는, 

○ 군수 김돈곤     예, 그렇게 해주시고, 우리가 위탁하는 업무가 공공성 있는 대개 행정에서 하는 업무인데 민간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업무를 위탁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게 민간 업무다 공공이다 이렇게 구분하기는 어렵고, 우리가 공공성을 띤 업무 중에서 민간에 추진하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이다 이런 사무를 위탁하고 있는 것이고 지금 지역 활성화재단 청소년재단 감사는 1년에 한 번씩 해요. 

정혜선 의원     그렇죠. 하는데 본 의원이 지금 알고 있기로는 지금 매년 1회 사무감사를 해야 되는 것도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 걸로 지금 보여지는데 이 감사 자료를 했다면 그 자료 역시 또한 제가 한번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 군수 김돈곤     감사가 감사 부서에서 평가하는 것보다는 외부 평가 기관이 있잖아요. 우리 재단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번씩 평가를 받아요. 그 자료를 한 번 보시고,

정혜선 의원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회계감사 실시 2건도 외부의 감사인에 의해서 회계감사를 받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본의원은 그 부분은 감사를 받지 않은 걸로 지금 제가 알고 있거든요.
 
○ 군수 김돈곤     매뉴얼이 있는데 저도 잘 모르겠는데,

정혜선 의원     군수님께서 잘 모르시겠지만,

○ 군수 김돈곤     그 매뉴얼에 의해서 받는 거고요.

정혜선 의원     그리고 아까 말씀하시는 각 부서에 많은 위탁 사업이 있어서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지 않냐고 제가 질문을 드렸는데 그거는 너무 부서가 많다 보니 각 부서에서 지도, 감독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수탁기관 심의위원회에서는 수탁기관 적격 여부, 또 재계약 여부만 심사하는데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민간위탁 대상 사무의 적격성을 저는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지금 부서에서는 자체적으로 그냥 적격성을 판단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 관리를 할 수 있는 저는 부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군수님께서도 심도 있게 한 번 더 고민을 좀 한번 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군수 김돈곤     예. 알겠습니다.

정혜선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김기준     예. 수고들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차미숙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차미숙 의원     예, 의원 차미숙입니다.
  군수님 답변 잘 들었고요, 공설묘지 내 잔여 부지 자연장지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는데요, 지금 매장 가능한 공설묘지 사용 연수가 한 9년 정도 단축된다고 예상을 하셨네요.
  그런데 지금 작년하고 올해 제가 구정 때 하고 추석 때 가봤는데요 그 사이에도 그 한 칸이 다 찼어요. 그리고 그 밑에 한 부분만 남아 있는데 2028년도면 거기도 아마 모자랄 것 같아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요. 그리고 지금 우리 청양군이 많이 고령화가 돼 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앞으로 이제 매장은 할 수가 없잖아요. 지금 매장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면 28년도까지 우리가 자연장으로 한다면 28년 전에 여기는 다 만장이 될 거예요.
  지금 제 예상으로는, 지금처럼 그렇게 간다면. 
  그런데 자연장지로 전환을 한다면 28년까지 단축이 되더라도 잔여 부지가 또 남을 건데 그 연장 가능 같은 건 없나요?

○ 군수 김돈곤     잔여 부지가 없으니까 이제 그 얘기 아니에요?

차미숙 의원     지금처럼 매장으로 간다면,

○ 군수 김돈곤     주변에 부지를 더 매입해서 자연 장치를 더 확대하겠다,

차미숙 의원     그런데 매장하는 게 지금 그 부지 매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굉장히 어렵잖아요.

○ 군수 김돈곤     어려운데 그러니까 우리 화장도 관여하고 권장을 해야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수요는 있으니까, 그래도 주변 우리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서 토지를 매입하는 거를 지금 검토를 하고 있어요.

차미숙 의원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거를 그냥 자연장으로 전환을 하고 그 나머지 부분 28년까지 가더라도 그러면 28년까지 하면 자연장으로 하면 남을 거예요. 그 부지가.
  그렇게 한다면 지금 기수대로 한다고 해도 4배 정도가 거의 늘어나는데 그렇다면 자연장지로 전환하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요? 

○ 군수 김돈곤     그것도 한번 검토를 해볼게요.

차미숙 의원     예. 검토 하셔서 이거를 좀 장시간 동안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군수 김돈곤     알겠습니다.

차미숙 의원     이상입니다.

○ 의장 김기준     예. 수고들 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군수님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군수 김돈곤     마무리 말씀을 지금 해야 하는데, 먼저 다 말씀을 드려서 마무리 말씀을 생략하겠습니다.

○ 의장 김기준     예. 수고하셨습니다.
  긴 시간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하여 대안 제시와 함께 세심한 부분까지 질문하신 의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이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김돈곤 군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18분 산회)


[찬반 의원 성명]
1. 제30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원안)-가결
  재석의원(7인)
  찬성의원(7인)
    김기준 윤일묵 이경우 이봉규 임상기 정혜선 차미숙

3.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원안)-가결
  재석의원(7인)
  찬성의원(7인)
    김기준 윤일묵 이경우 이봉규 임상기 정혜선 차미숙

4. 군수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원안)-가결
  재석의원(7인)
  찬성의원(7인)
    김기준 윤일묵 이경우 이봉규 임상기 정혜선 차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