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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청양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청양군의회사무과


일 시 : 1994년 2월 17일 (목) 10시 00분 개식


제24회 청양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개회사
1. 폐식

(10시 00분 개의)

○ 사무과장 임영환  지금부터 제24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전면 국기를 향하여 서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4절까지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근수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활기차게 출발한 갑술년 한해도 벌써 한달을 넘기고 이제 계획된 일들을 하나하나 착수해야하는 시점에 다달았습니다.
  항상 군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병준 군수님을 비롯한 전 공무원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시련과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자국의 경제적 이익만을 위하여 경제블록화 하는 새로운 경제 전쟁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를 중심으로 고쳐지는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싫든 좋든 간에 무한한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아니 되게 돼있습니다.
  21세기를 목전에 둔 지금 역사는 우리에게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재편되는 경제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회나 공무원들이 하여야 할 일은 군민의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가 실시되고 있는 이때에 우리 의원 모두는 중앙정부의 정책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지역의 농촌을 회생시키고 농업을 발전시킬 과제는 무엇인가를 찾아서 이를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금년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발상에서부터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이 새롭게 먼저 변화해야만 합니다.
  변화할 때 변화하는 민족은 번영하고 그렇지 못한 민족은 도태되는 것이 세계사의 흐름입니다.
  행정인 모두는 스스로의 능력을 전문화하여 수많은 문제를 의욕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도도히 흐르는 개혁의 물결 속에 우리 군민이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금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임시회를 맞아 차제에 올해 의회운영 계획에 대하여 몇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금년에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증대하여야 하겠습니다. 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주민의 대표기관입니다.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지혜와 슬기를 모아서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회운영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군민의 의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주민의 생활현장, 각종 사업장등을 두루 살펴보고 주민의 여론을 들어보면서 주민의 생각이 무엇이며 겪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파악해서 민원해소방안을 모색해 나가야겠습니다.
  또한 주민의 의사가 반영된 군정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기능을 증대시킬 계획이며 의정보고회를 수시 개최하여 의회의 활동상을 주민에게 깊이 인식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내실 있는 의회운영을 위해서 매주 화요일 간담회는 의원님들께서 수렴한 주민여론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군정의 주요 결정사항에 대하여 집행기관과 사전 의견 교환하여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해 나가겠습니다.
  따라서 집행부서에서는 주민과 밀접한 시책사업과 의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화요간담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주민과 관련된 조례안의 처리는 특위를 구성하여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며 선진의회를 견학하고 의원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고 연찬기회를 확대하여 성숙된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의원은 전체 군민을 대표하는 군 의원이므로 출신 선거구 지역만을 대표한다는 오해가 없도록 의회 운영의 합리성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초대 우리 의원의 임기도 1년여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우리 초대의원의 모든 노력여하에 따라서 지방자치제의 조기정착은 물론 의회 민주주의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것을 강조 드립니다.
  우리는 지방의회제도를 확고하게 뿌리를 내린 의회를 다음 2대 의원들에게 넘겨줘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군정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지난주 우리 고유명절인 설도 보내고 봄의 문턱에 다달은 입춘도 지났습니다. 1994년도 한해가 1995년이 밀려오니까 물리적으로 흐르는 한해가되지 않도록, 그리고 21세기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 담긴 보람된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결의에 찬 모습으로 출발합시다.
  계획된 일들이 차질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그만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군정업무가 누수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빌면서 개회사로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무과장 임영환  이상으로 제24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