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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청양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청양군의회사무과


일 시 : 1995년 7월 11일 (화) 오후 14시 00분


제6회 청양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사에 대한 묵념
1. 의원 선서
1. 개회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사무과장 김의환)


(14시 00분 개식)

○ 사무과장 김의환  의회사무과장 입니다. 바쁘신데도 제2대 청양군의회 개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참석해 주신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께 우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원식에 앞서서 간단히 오늘 행사일정을 잠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1부순서로 개식에 이어서 국민의례와 의원선서가 있고, 개회사, 축사순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2부 행사로 개원식이 끝난 다음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의원님들이 같이 군청 현관앞에서 기념촬영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기셔서 간단히 다과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행사가 끝날때까지 모두 함께 참여해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한가지 송구스러운 것은 저희 의사당 회의장 사정에 의해서 자리가 고르지 못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2대 청양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서 4절까지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는 모두 자리에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쪽에 들으시고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서 오늘손을 높이 들고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강희재  선서“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1일
  청양군의회의원 강희재
  윤명희
  김현백
  복상교
  김영주
  김인환
  김용성
  유성종
○ 사무과장 김의환  의원님들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희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강희재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존경하는 정원영군수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과 내빈여러분!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오늘 새롭게 문을 여는 제2대 청양군의회 개원식에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희들을 의사당으로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뽑아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군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기찬 의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통해서 엄숙히 다짐하는 바입니다.
  오늘 우리는 의정사 34년만에 본격적인 지방자치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 7월 1일 민선군수 취임과 함께 오늘 새롭게 의회가 개원됨으로서 이제 명실상부한 자치군이 세운 쌍두마차가 힘차게 출진하는 매운 뜻 깊은 역사적 순간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역사의 새로운 의지와 특색을 최대한 살려서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의 개성을 창출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자활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므로써 지역의 자구적 노력과 잠재력이 되살아나고 경쟁력과 역동의 힘이 솟구치는 바야흐로 작은 지방정부 시대가 돌아온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자치시대의 개막으로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기대와 열망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랜 소망속에 군민에 의해 맞이한 민주자치시대이기 때문에 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기대감이 고무되고 우리의 희망과 여망이 보다 크고 간절함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는 결코, 우리에게 기대나 꿈은 줄지언정 아무 노력없이 저절로 도약이나 풍요를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자치는 바로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의지를 심고, 자활의용ㄱ을 불태워서 혼자서도 살수 있는 자생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씨 뿌린만큼 거두워 들이고 땀흘린 만큼 결실을 얻는 자율적 지역공동체제를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제2대 청양군의회 개원이야말로 군민의 남다른 기대와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무가 그 어느때 보다도 크고 무겁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2대 군의회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참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자각하고, 가장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의 자치력 향상에 주력해야 하겠습니다.
  군민의 뜻과 바램을 잘 파악하고 군정의 맥과 지역발전의 핵을 잘 짚어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활기찬 군정, 지역의 생동감이 감도는 개발사업을 이끌어 내는 데 우리는 숙연이 머리를 맞대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군행정과 조화로운 조율과 협력으로 군민을 위한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조체제로 양축의 수레바퀴가 되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개척의 길을 순조롭게 끌고 나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함께 펼쳐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의원들이 뜻과 마음을 합쳐 먼저 앞장서서 군민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행정의 문제점을 풀어주면서 군민이 주인으로서 해야 할 일과 행정이진정한 봉사자로서의 할 일을 구분하면서 보다 발전적으로 조정하며, 견인차 역활로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창출시키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일동은 오늘 군민 앞에서 새로운 각오속에 군민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치겠노라고 엄숙히 선서한 결연한 자세를 시종일관 지켜서 의원 본연의 임무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다짐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여러분!
  위대한 역사와 주인은 바로 역경과 어려운 환경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슬기롭게 이겨낸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군의 형편이 타 지역에 비해 여건과 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은 아무도 부인 못할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이 함께 힘을 모으고, 뜨거운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서 지역의 결속력을 높혀나가고,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개성있게 활용하고 살려나갈 때 우리군은 지금까지의 개발소외감을 훌쩍 벗고 우리의 땀과 노력을 살기좋은 청양건설을 앞당겨 달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군민의 화합속에 애향심을 불러일으켜서 새로 맞이한 자치시대에 능동적으로 동참하여 지역 결속에 의한 도약의 가능성을 이끌어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제2대 청양군의회의 새출발의 의미와 함께, 우리의원은 새 마음으로 봉사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요, 우리 군정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으로 껍질을 벗는 자리가 되고, 뜨거운 애향심으로 군민화합의 장이 되어서 희망찬 청양의 앞날을 스스로 밝혀 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5만 군민의 의정에 대한 열망의 열기가 가득찬 군민의 전당인 의사당에서 경건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와 함께 군민의 입이 되어 진솔한 말만하고, 군민의 귀가 되어서 세심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발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4년간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자랑스런 전통을 물려주신 이근수 제1대 청양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못한신 일들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의원들이 힘을 모아 그 뜻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양군의회가 군민의 뜻을 받들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활기찬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와 협조 지원 있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함과 행운이 함RP 하길 기원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7월 11일 청양군의회
  의장 강희재
○ 사무과장 김의환  이어서 정원영 청양군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청양군수 정원영  존경하는 강희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5만 군민의 전당이며 민주주의의 요람인 의사당에서 제2대 군의회의 역사적인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온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더욱이 초대 민선군수로서 개원식 단상에서 축사를 드리게 됨을 그 어느 자리보다도 뜻 깊고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의원여러분! 지방자치는 주민자치, 생활자치라고 말하며 지역간의 경쟁시대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6월 27일 4대 지방선거를 계기로 완전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렸습니다. 1961년 이래 지난 35년간 임명제 자치단체장을 축으로 형성되온 지방행정 체지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지방자치단체는 화려한 명칭에도 불구하고 자치기관 이라기보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시를 충실히 집행하는 일선행정기관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한 집행기관의 지위에서 형성기관으로 그 위치가 전활 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주민의 발언권과 행정참여가 크게 신장될 것입니다. 이제는 정책결정과정에서 상부의 지침보다는 주민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시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존립목적이 지방의 행정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존재의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입니다. 군민전체의 대표자로서 의사당에서 의결로서 의사를 표시하게 됩니다. 우리 지방의회는 지난 4년간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구리고 우리 초대의회는 매우 생산적으로 의회를 운영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2대 의원 모두가 지역에서 높은 덕망과 학식을 갖춘 분들이 주민으로부터 선택되어 주민의 대표로 의회에 진출하셨기 때문에 위 청양군의회는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한쌍의 수레바퀴로 군정을 원활하게 밀고 끌어주고하는 동반자입니다.
  견제와 감시가 능사가 아니고 군정전반에 대하여 중지를 몽고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군정을 내 집 일같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타협하고 양보하고 어려운 일은 같이 고뇌하면서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며
  생산적인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때 지방자치 발전은 우리의 손으로 성취할 수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강희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에게는 완전한 지방자치가 실현에 따른 기쁨도 크지만 지방행정에서 수행해야 할 당면한 과제 또한 벅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주민의 다양한 욕구는 더더욱 분출될 것입니다. 차제에 현한과제 몇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취임식에도 말씀드리바 있습니다만 자치시대를 맞아 무엇보다도 필요로 하는 것은 첫째, 군민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다운 몫을 다해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고장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군민모두가 내가 이 고장의 주인이라는 위치에서, 주인이라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만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군민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야 합니다. 4대 지방선거롤 인한 갈등이나 불화가 있다면 하루속히 해소하고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지역전체를 생각하는 대범한 신사고가 요구되며 서로가 이해하며 타협할 줄 알며, 큰 도량을 갖고 최선책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겠습니다.
  셋째, 앞서가는 청양, 발전하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모두가 열심히 일해야만 되겠습니다. 공무원은 군민을 위해서 일을 찾아서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조직은 부여된 목표를 달성하는 책임행정을, 공무원은 존재목적이 군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행동으로 보여 줄때 행정의 신뢰성을 찾을 겁니다.
  또한 군민은 각자 맡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 때 활기를 찾게 되고 잘사는 가정, 잘사는 사회를 만들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3년간 우리고장의 군정을 이끌어갈 책임자로 그간 평소 느끼고 지방자치시대에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군정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덧붙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먼저 행정제도의 쇄신입니다.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 불합리한 행정제도, 행정편의주의적 모든제도는 주민의 폭 넓은 여론을 수렴하여 과감히 고쳐나가겠습니다.
  밀실행정이 아닌 투명한 공개행정을 추구하여 열린사회, 열린군정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행정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활기차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마을 특성을 살린 소득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특산물 구기자를 명품화해 나가며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농촌지도자를 주축으로 작목반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발전사업으로는 청양읍과 정산면의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개발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여 해재 해 나가고, 칠갑산 도립공원은 민자를 적극 유지하여 주민과 지역에 모탬이 될 수 있도록 보전과 개발을 조화있게 추진해 나갈 것 입니다. 오지개발에 우선하여 지역이 균형발전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도덕성 회복 운동으로 충효의 맥을 이어나가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행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생활현장에 늘 함께하고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군민이 바라는 군정,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중요한 사항의 결정은 항상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고 상부의 눈치가 아닌 주민의 여론을 받들어 군정을 집행할 각오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군민들로부터 공감을 받기 위해서는 의원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원이 요구됩니다.
  이제 집행부와 의회는 청양군이라는 자치단체에 한배를 타고 있는 한식구입니다. 청양호가 순항하기 위해서 항상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청양발전을 위해서 정진해 나가야만 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청양호의 자치단체가 목표지점까지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군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위해서 집행부에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하여 성심껏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성스러운 제2대 청양군의회 개원식을 군민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의원 여러분의 건승하시기를 빌며 축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7월 11일 청양군수 정원영.
○ 사무과장 김의환  이상으로 제2대 청양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어서 기념사진 촬영이 있겠습니다. 군청 현관으로 곧바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촬영이 있은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다과히가 있습니다. 끝난 다음에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14시 3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