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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제목 도로포장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작성자 임승연 작성일 2004-07-08
첨부   조회 1,922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의 집에 살고있는 임승연이라고 합니다.
근육무력증 이라는 질병으로 작년 1월에 오게 되었는데 1년이 넘게 이곳 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점이 한가지 있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네 길에서 이곳 사랑의 집까지 들어오는 700m가량의 길이 비포장 도로라서 무척이나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이곳은 장애인 복지시설로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중인 조건부신고시설인데 어린아이서부터 86세의 노인까지 30명이 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은 물론이고 할머니들의 몸이 불편하여 병원이라도 한번 갈라치면 너무나 험한 길때문에 차를 타고가도 무척 고생을 하게 됩니다.
차 바퀴가 웅덩이에 빠져 가던 길을 못가고 걸어서 들어와야 했던 일도 허다하며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비나 눈이오면 부득이하게 결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 길때문에 차도 버텨내지 못하고 폐차까지 이른 경우도 있고 차가 쉽게 망가져버려서 새차도 얼마가지 못합니다.
이곳 식구들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찾아오시는 가족분들이 많아지고 봉사자나 여러 기관에서도 많이 오시는데 그럴때마다 길때문에 차를 밑에 두고 걸어서 오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고 싶어도 길로 인해 머뭇거리는 발걸음도 많구요.
언제부턴가 해주겠다는 약속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도 공사를 준비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며칠전에도 할머니 한분이 갑자기 아프셔서 병원에 갈려고 했는데 장마철 비로인해 길이 엉망되어 차가 그만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어야 하는지요.
이 근처의 모든 길과 심지어는 농로까지 포장을 해주었는데 많은 사람이 생활하고 장애인이 거처하는 복지시설의 길을 방치해 둔다는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못한 저희 식구들이 불편한 몸으로도 나서서 돌을 날라 길을 메꾸기도 했는데 그 뒤에 몸살로 앓는 상황까지 이른적도 있습니다.
장애의 몸으로 인해 힘들었던 저희 였지만 여기 와서는 길때문에 더욱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겠습니까.
여기저기 건의도 많이 드렸지만 서로 미루기만하여 진전이 없고 구두계약만 받았을뿐인 저희로선 다른대책이 없어 이렇게 불편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로서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문제이므로 꼭 관심을 갖어주시어 빠른 답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첨부사진은 이곳의 길을 찍어본건데 우리 식구들이 힘들게 고친것이 이정도 입니다. 기관이나 다녀가신 다른 여러분들도 이게 길이냐고 빨리 건의해서 어떻게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한두가정이 사는 외딴 집도 아니고 많은 식구들이 더군다나 장애인,노인,어린학생들이 사는 곳이니 조속한 조치를 바랍니다.
그럼 명쾌한 답변을 주실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